연구한 학자들은 그 의미가 “육체”만을 가리켰던 헬라적 의미와는 사뭇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7 유대인들에게 몸이란 한 인격을 구성하는 전체, 즉 정신, 감정, 의지 그리고 육체를 의미했다. 그러므로 바울은 로마의 신자들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하기를 바랬던 것이다. 왜냐하면, 이제 그들은 죄 사함과 구원을 받아 하나님께 속하였기 때문이다. 이 편지를 읽고 있던 회중들은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행하신 역사가 얼마나 위대한지 깨달았다. 그래서 회중들 역시 온전한 헌신을 호소하는 바울의 권고에 충분히 공감했을 것이다. NIV 영어성경은 다음과 같이 번역한다. “Therefore, I urge you, brothers, in view of God’s mercy, to offer your bodies as living sacrifices, holy and pleasing to God—this is your spiritual act of worship.” 이는 로마의 각 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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